2012년 3월 11일 일요일

쓸말이 없다.


2003-05-08 00:39:20

쓸말이 없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정 민
정말 바쁜 하루다.
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.
이런 날의 마무리에는
오히려 쓸말이 없어 진다.
생각이 없어져서 인가보다.
일에 치여서
나는
무감각의 수동 기계가
되버린듯..

쓸말이 없는데도
그 말을 쓰는 것은
무뇌가 되어가는 내가
안쓰러워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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