형제 (Bros.)

2008.02.26

형제 (Bros.)


   Written by 정민


거기는 너무나 추운 머나먼 곳이었다.
there was cold cold far far away.
그 곳에서 그는 날 보고 있었다.
at there, he was looking at me.


1년만이었다...
it's been a year.
그와 나.
me and him meeting.
우리는 함께였지만,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.
we used to be together, we ain't now
어떻게, 이렇게  되었는지 모르겠지만
how come,,, I don't know how it happened like this...
서로 만나 대화를 나누지도 않는다.
We don't talk at all.
연락도 거의 하지 않고, 소식을 들은지도 오래되었다.
we barely keep in touch, i don't know what youre doin' thesedays
이미 예전과 같은 느낌도 아니다.
It feels like we're very far from old days..


"
거짓말! 사실일리가 없어
that's a lie! it can't be true!
우린 형제였는데, 니가 그러지 않는 이상 변할 수 없는거야...
we're bros. It can't be changed unless you did
내가 너에게 이것 밖에 되지 않았나?
How could you do this to me?
넌 날 이용했지. 난 상처받았어.
You used me,and I'm hurt.
넌 나에게 마치 우리가 그저그런 사이인듯 꾸며대지만
You're making up stories like I was just a sort of friend of yours
우린 피를 나눈 형제였다구...
but we were bro. in blood...
너에겐 이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야?
Doesn't it means nothing to you?
"




그는 나에게 등을 돌린채로 말했다.
He turned his back from me and said
"
넌 여전히 나에게 큰 의미야.
You still mean a lot to me.
"
그리고는 연무속으로 사라져갔다.
and he faded away into the mist.
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. 그저 가슴속에
I couldn't say anything, just, just
부질없는 바람이 드는 것 같아서 밤 새 뒤척였다.
I couldn't sleep all that night long with false hope.


꿈 속이었는데도,,,, 밤새 잠을 잘 수 없었다.
It was all the dream... but I couldn't sleep at all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