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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3월 11일 일요일
시간과 낭만과 추억과 나의 꿈.
2003-06-05 02:13:32
시간과 낭만과 추억과 나의 꿈.
- 정 민
누가 화살에 비유했었지.
그러나 시간은 그보다 더 악날하다.
나는 그토록 거기에 머물고 싶었건만,
이제는 추억하는 것 마저 잃어버리고
바람과 시가 날 불러줄 때만 기다리게 되어...
만족이란 가리개로 날 가두려고만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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